2004년 01월 31일
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

- 삼미슈퍼스타즈의 야구, <자신의 야구>
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,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
(프로야구가 아닌, 야구, 야구를 통한 자기 수양)
265
- 알고 보면, 인생의 모든 날은 휴일이다
267
- 그런데 말이야, 설명을 하려면 복잡한데……
뭐랄까, 어쨌거나 너무 열심히 해서는 안돼
- 무슨 말이야?
- 아무튼 그게 핵심이거든
278~279
- 모두가 말도 안되는 기록들의 탓을 '그저 달리기만 하기에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'으로 돌렸다.
- 그렇게, 점점 더 우리는 어떻게 달려야 하는지를 이해해가고 있었다. 그것은 중요한 문제였고, 신이 우리에게 부과한 중요한 숙제 중의 하나였다.
- 그저 달리기만 하기에는 우리의 삶도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. 라는 생각을 했다. 인생의 숙제는 따로 있었다. 나는 비로소 그 숙제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, 남아있는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를 희미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. 그것은 어떤 공을 치고 던질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고, 어떤 야구를 할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다. 필요 이상으로 바쁘고,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, 필요 이상으로 크고,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,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, 필요 이상으로 몰려있는 세계에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.
-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.
(삼천포는 사천시로 바뀌었다)
290
- 자네 이런 식으로 던지면 힘들지 않나
292
- 애당초 승부의 판가름이 무의미한 경기였다. 아니, 같은 룰이 적용될 수 없는 서로 다른 야구를 통해, 두 팀은 격돌했던 것이다.
# by | 2004/01/31 03:29 | 책읽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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